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댕댕이들의 설레이고 긴장된 첫 만남..`하이텐션으로 즐겁게 놀았댕`

6개월령 시바견 코후쿠는 에너지가 넘치는 개다. 보호자가 케이지를 새로 산 날, 침대를 망가뜨리고 해맑게 웃었다. [출처: Twitter/ kofuku2021111]
   6개월령 시바견 코후쿠는 에너지가 넘치는 개다. 보호자가 케이지를 새로 산 날, 침대를 망가뜨리고 해맑게 웃었다. [출처: Twitter/ kofuku2021111]

 

[노트펫] 보호자들이 주선한 첫 만남에서 반려견들이 격한 흥분을 보여줘서, 보호자들뿐만 아니라 네티즌까지 폭소하게 했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7일(현지시간) 소개했다.

 

생후 6개월 된 황색 시바이누 반려견 ‘코후쿠’는 말썽꾸러기다. 에너지가 많은 녀석이 집에 있으면 심심해서 말썽을 부리기 일쑤지만, 다른 개들을 만나면 급격히 텐션이 올라간다.

 

싸우는 게 아니라 신나서 노는 모습이라고 보호자는 해명했다. 왼쪽이 코후쿠이고, 오른쪽이 처음 만난 검은 시바견이다.
   싸우는 게 아니라 신나서 노는 모습이라고 보호자는 해명했다(?). 왼쪽이 코후쿠이고, 오른쪽이 처음 만난 검은 시바견이다.

 

코후쿠의 보호자는 최근 검은 시바견을 키우는 보호자와 놀이 데이트를 약속했는데, 두 녀석은 놀라운 텐션을 보여줬다. 보호자는 지난 24일 트위터에 첫 만남 사진을 공유해서 화제가 됐다. 보호자는 “마음이 맞는 아이가 있어서 다행이네.”라고 농담했다.

 

 

 

사진에서 처음 본 둘은 마치 격렬하게 싸우는 것처럼 이빨을 드러냈지만, 보호자는 둘이 시종일관 하이텐션(?)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귀띔했다. 검은 시바견의 보호자도 둘의 텐션을 보고 크게 놀랐다고 한다.

 

네티즌들도 크게 웃었다. 한 네티즌은 “얼굴이 커플이네.”라고 농담했다. 다른 네티즌도 “둘 다 장난이네. 너무 귀엽다.”고 댓글을 남겼다. 또 다른 네티즌은 댓글에 그리스신화에서 지옥문을 지키는 개 “케르베로스” 같다고 적었다.

김국헌 기자 papercut@inbnet.co.kr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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